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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매거진/건강하게 살자

진통제는 함께 쓰지 말자!

 

 

진통제'함께' 쓰지 말자!

 

 

과유불급, 우리의 몸을 망치지 않는 첫번째 조건.

 

미국 식약청(FDA)의 발표에 따르면 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을 과다 복용하게 되면 간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기준치는 325mg 이상입니다.

 

FDA에서 권장하는 성인의 하루 최대 아세트아미노펜의 복용량은 4000mg으로, 325mg은 이의 12분의 1정도 되는 양입니다. 어디까지나 안전한 '최대' 양이 저정도라는 것이지 한번에 복용하길 권장하는 양은 325mg 이하라는 이야기입니다.

 

 

    

                        

| 한국에 시판되고 있는 다양한 진통제들.

 

 

국내에서도 시판되는 유명 진통제인 타이레놀은 1정에 500mg으로, 제약사 측에서도 하루 8정 이상 복용하지 말 것을 권하고 있으며, 복용도 4 ~ 6시간의 텀을 두고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함유량을 조정한 다른 종류의 타이레놀도 있으니 알아보고 드시길 권합니다.(아동용 진통제도 따로 제약사들이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니 일반 진통제를 잘라서 먹인다거나 하진 마세요.)

 

1정이 이미 325mg을 넘어가는데, 그럼 타이레놀은 몸에 나쁜 것이냐 하고 물을 수도 있겠습니다. 진통효과를 보기 위한 적정 수준으로 진통효과를 본 후 간은 서서히 회복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정으로도 충분하니 굳이 다른 진통제끼리 섞어서 함께 복용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즉, 아플 때 거의 버릇적으로 진통제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드리고 주의사항이네요.

 

 

FDA에서는 하루 술 3잔 이상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도 진통제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하고 있으니, 음주와 진통제 사용이 양립되어서는 안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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