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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매거진/男女이야기

대구비뇨기과의 남녀이야기 <20> 전업주부 아내를 살피자!

 

 

대구비뇨기과의 남녀이야기 <20>

전업주부 아내를 살피자!

 

 

흔히들 인식이 워킹맘 보다는 전업주부가 아무래도 더 편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로 직장을 갖지 않고 집안일을 하며, 아무래도 자유시간도 일을 하는 워킹맘보단 많을테니까요.

여성들도 결혼하면 가능하면 집안일에만 신경쓰면 되는 전업주부를 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육아정책연구소에서는 18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1,863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1. 자아존중감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존중하는 마음에 대한 점수를 매긴 결과 워킹맘은 5점 만점 중 3.58점, 전업주부는 3.46점으로 워킹맘이 0.12점 높게 나왔습니다. 이 점은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면 높아지는 부분이니 감안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2. 우울증

반면 자아존중감과 연계되어 우울증에 대한 점수는 전업주부가 더 높게 나와(전업주부 1.95점, 워킹맘 1.82점) 전업주부가 워킹맘에 비해 더 우울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3. 육아스트레스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 점수도 흥미롭습니다. 흔히들 꼼꼼하게 챙기기 어려운 워킹맘이 더 육아에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설문조사에 따르면 반대입니다. 전업주부가 2.77점, 워킹맘이 2.67점으로 0.1점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업주부가 워킹맘에 비해 육아스트레스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육아정책연구소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전업주부니까 당연히 양육을 잘해야한다."는 일종의 '당연시' 하는 부분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 엄마의 우울증은 아이에게도 영향을 줍니다.

 

 

+

 

 

전업주부 아내가 집에서 놀고먹는다고 생각지 말고, 남편분들은 아내가 혹여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진 않는지 신경써주도록 합시다. 이번 주말 날씨가 추우니 멀리는 가지 말고 아내랑 드라이브 후 외식은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