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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매거진/性이야기

정력에 대한 속설들!

정력에 대한 속설들!

 

 

1. 대머리가 정력이 세다?

대머리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때문이다.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왕성할수록 성욕이나 발기력이 좋아 정력이 셀 것이다. 하지만 테스토스테론이 많다고 꼭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대머리는 테스토스테론의 대사물질인 DHT(Dihydro-testosterone)의 증가로 생기는데, 대머리인 남성들은 테스토스테론을 DHT로 전환시키는 효소(5알파 환원효소)가 많이 생기는 것일 뿐 정력과는 관계가 없다.

 

2. 소변줄기가 강하면 정력도 강하다?!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를 압박해 소변이 시원스럽게 나오지 못하고 소변줄기 또한 약해진다. 게다가 비대해진 전립선 때문에 평활근이 수축되어 충분히 이완되지 못하므로 음경혈관으로의 혈액유입을 방해하여 정력이 약해진다. 즉 전립선이 건강할 수록 소변줄기도 강하고 정력도 강할 가능성이 높다.

 

 

3. 포경수술을 안 한 사람이 정력이 세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포경수술을 한 남성은 20%미만이며, 이 중 이슬람교도와 유대교도들을 제외하면 5&미만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본래 이슬람교와 유대료 문화권에서 종교 의식으로 행해지던 포경수술은 19세기 말에 이르러 영국과 미국에서 유행했고,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에도 전해지게 되었다. 그러나 본래 19세기 말 포경수술이 행해진 것은 자위 행위를 줄이고 정력을 감퇴시키며 섹스 횟수를 줄이고자 하는 '빅토리아적' 동기 때문. 아직 학계에서는 첨예한 의견 대립으로 포경수술과 정력의 연관성을 밝히기는 꺼려하나 무언가 깨름칙할 수 밖에 없다.

 

 

4. 근육질 남성이 정력이 세다?!

 

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은 분명 테스토스테론 생산에 도움이 된다. 특히 허벅지 근육 운동은 고환에서 생산되는 테스토스테론의 분비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체내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저하시킬 수 있다. 정력강화를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