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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매거진/건강하게 살자

9월엔 쯔쯔가무시병을 조심하세요!

9월엔 쯔쯔가무시병을 조심하세요!

 

 

쯔쯔가무시병은 진드기티푸스, 덤불티푸스, 초원열, 잡목열 등으로 불리는 발열성 질환의 일종입니다.

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은 부위에 딱지가 동반된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쯔쯔가무시병 원인

 

진드기 유충에게 물려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경우 쯔쯔가무시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농부와 같이 주로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에게서 발병하기 쉽고, 국내에서는 성묘를 가는

추석을 전후로 전국 각지에서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쯔쯔가무시병 증상

 

1. 잠복기

쯔쯔가무시병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1~3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뒤

1~3주 후에 갑자기 시작되는 오한, 발열, 두통이 초기 증상이며 기침, 구토, 근육통, 복통 및 인후염이

동반되며 발진과 가피가 나타납니다.

 

2. 잠복기를 거쳐 발진, 가피, 발열 등의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피부발진이 나타나며,

림프절 종대, 폐 악설음, 결막충혈, 빈맥, 간종대, 늑골 첫추각 압통, 얼굴 또는 전신의 부종 등의

신체검사 소견을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2주 이상 고열이 지속되다가 서서히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적절히 치료 받지 않는 경우 일부 환자에서 패혈성 쇼크, 호흡부전, 신부전, 의식저하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시 작업복과 토시, 그리고 양말, 장화 착용을 생활화 합니다. 그리고 야외 작업 활동시에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야외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을 하며 샤워나 목욕을 통해 몸을 청결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