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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매거진/MAN's 헬스

[대구요로결석]국민적 사랑 '치맥'과 요로결석

대구요로결석

국민적 사랑 '치맥'과 요로결석

 

 

 

치맥은 닭튀김 요리인 치킨과 맥주의 합성어입니다.

국민 대다수가 즐겨먹는 치킨에 맥주가 빠질 수 없다고 하여 둘을 한데 묶어 치맥이라고 부르는거죠.

마침 오늘도 불타는 금요일. 많은 사람들이 술집에서 한손엔 치킨을, 다른 한손엔 맥주잔을 들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 함께 하는 가족, 연인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지 않을까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06 ~ 2010년 사이 5년간 요로결석 환자는 연평균 2.7%씩 증가했다고 합니다.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량이 떨어지는 시기인 여름 8월엔 평소보다 20 ~ 30%정도 환자가 더 증가합니다.

이는 삶의 질이 높아지고 치킨과 술집의 보급률이 늘어나면서(또 맥주의 종류도 늘어났죠.) 치맥의 섭취량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합니다.

 

 

너무나도 먹고 싶지만 요로결석을 생각하면 줄일 필요가 있어요.

 

조금 말이 안되는 것 같다구요? 요로결석의 원인을 생각해보면 또 그렇지 않습니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신장 - 방광 - 요도 - 배출의 과정 중에서 원인물질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아

하나의 덩이로 뭉치게 되면서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 요로결석의 원인물질은 치킨과 맥주에도 포함된 칼슘과 인산, 옥살레이트 성분 등이 있습니다.

또 치킨도 그냥 후라이드가 아니라 양념, 간장양념 등의 나트륨 함량이 높은 치킨을 섭취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나트륨도 요로결석의 원인물질이죠.

 

 

한국계육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율윤 12.7Kg(2009년 기준)입니다.

치킨집에 납품되는 생닭이 한마리에 700 ~ 900g인 것을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1년에 약 14마리, 한달에 1마리 이상 닭을 소비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삼계탕이나 샐러드 등 치킨이 아닌 다른 요리를 생각해도 상당한 소비량을 자랑합니다.

 

 

요로결석

 

 

따라서 요로결석 환자이거나 의심환자, 대구요로결석 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받은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치킨에 맥주가 낀 술자리는 자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