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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매거진/MAN's 헬스

[대구남성확대]남자들의 크기는 왜 줄어드나?

대구남성확대

남자들의 크기는 줄어드나?

 

 

2010년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의과대학 카를로 포레스타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성 2천명을 대상으로 발기 전 음경크기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평균 음경크기는 8.9cm로 1948년 킨제이보고서의 9.7cm보다 0.8cm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매우 충격적인 사실이죠?

남자들의 음경크기가 시대를 거듭할수록 작아지고 있다니...

 

연구를 진행한 포레스타 교수에 따르면 이처럼 남자 음경크기가 줄어든 이유가

"다이옥신, 농약, 중금속, 화학물질 등의 환경오염 때문이다. 이 환경오염 때문에 남성호르몬이 감소되어

음경의 크기나 고환의 크기 등이 영향을 받아 작아진 것."이라고 지목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에 대해 "음경이 작아지는 변화는 엄마의 자궁 속, 태아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며

이 문제는 후천적이 아닌 선천적으로 개개인에게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라고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때문에 늘어나고 있는 환경호르몬(다이옥신, 스틸렌이성체 등)은 큰 문제입니다.

현재 세계자연보호기금은 67종, 미국은 73종, 일본은 143종의 화학물질에 대해 환경호르몬으로 규정하고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은 포유류에게 성기 기형, 암수 성비 불균형, 동성간의 짝짓기, 번식력 저하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고

연구결과가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사람도 포유류입니다.

 

 

 

 

우리나라도 개개인이 환경호르몬 유발 물질과의 접촉을 피하는 노력뿐만 아니라

나라 자체에서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꼭 남성의 음경크기에 국한 되어서 생각할 것이 아니라

환경호르몬이 유발하는 기형아, 태아 장애유발, 불임 등이 큰 문제가 되기 때문이니까요.

그렇지 않아도 OECD 국가 중 출산률이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나라는 더 신경쓸 필요가 있습니다.

 

 

▶플라스틱을 태울 때 나오는 다이옥신은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입니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