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비뇨기과의 이 영화 재밌겠다! <2> 캡틴하록, 과거의 향수를 느끼며 |
저는 캡틴하록을 본적이 없습니다. 아쉽게도 말이죠. 그런데 왜 과거의 향수를 느낀다고 적었냐하면 이 작품과 연계되는 '은하철도999'를 보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따지고 보면 1978년도에 1편이 방영되었기 때문에 나~~~~~중에 TV에서 재방영되는 것을 본 것이지요. 당시에는 세계관을 공유하는 '하록선장'에 대해 알지 못했기 때문에 이를 보지 못하고 지나쳤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1월 16일 그때 보지못한 하록선장이 3D로 만들어져 개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1978년도 제작되었던 하록선장 시리즈 첫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로 2013년 가을. 즉, 반년정도 전에 이미 일본에선 개봉했던 영화로 흥행은.... 실패했습니다만, 그래도 옛날 은하철도999를 떠올리며 볼만한 영화는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물론 3D라서 이 부분도 조금 이질감이 들것 같긴 하지만요. 재밌을것 같다고 시리즈 제목을 써둔 것 치곤 벌써부터 악평을 쓰자니 좀 웃기기도 하네요. ㅎㅎ
| 왼쪽이 한국 포스터, 오른쪽이 일본 포스터입니다.
● 줄거리 - 미래 인류는 우주로 진출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더 이상 자신들이 정착할 남은 개척지가 없어지자 자신들의 고향인 지구로 돌아오려합니다.
하지만 지구에 거주할 수 있는 인원은 한정되어 있었고, 이에 처절한 컴 홈 전쟁이 벌어집니다.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무한엔진 '다크매터'가 장착된 4척의 함선 '데스 섀도우'가 전쟁이 투입되고, 결국 4번째 데스 섀도우의 선장인 '캡틴 하록'에 의해 전쟁은 끝맺게 됩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후 캡틴 하록은 자취를 감춥니다. 그 후 오랜시간이 흐르고 다크 섀도우 함선 아르카디아 호와 캡틴 하록은 완전한 해적이 되어 돌아옵니다. 그는 왜 자취를 감추었고, 또 다시 해적으로 돌아와야 했을까요?
원작만화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저도 이유는 몰라요. 봐야 압니다.
| 3D로 만들어진 캡틴 하록의 캐릭터들.
3D로 만들어진 것 치고는 꽤나 2D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캐릭터성이라고 할까요.
| 영화 내 장면들.
전체적으로 수작이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SF + 디스토피아적 배경과 캐릭터성에 충실한 작품인지라 스냅샷으론 영화보단 게임영상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스타크래프트2 영상들도 비슷한 느낌이었죠. 아마?
유로합동의 영화이야기 : 이 영화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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