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비뇨기과]남자의 상징이 다쳤을 때 원인은 대부분 '이것'

대구비뇨기과

남자의 상징이 다쳤을 때 원인은 대부분 '이것'

 

 

 

미국 UC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0년까지 8년간

음경을 다쳐서 응급실에 온 사람의 수는 1만 7616명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이 남자이며 여자은 5명 뿐이라고 합니다.

남자의 대부분과 여자 5명의 음경을 다치게 해 응급실로 보낸 이녀석은 무엇일까요?

 

 

바로 '지퍼(Zipper)'입니다.

 

 

옷의 앞섬이나 바지의 앞섬에 달려 열거나 닫아 고정시키거나 느슨하게 푸는 역할을 하는 지퍼.

이 지퍼를 올릴 때 음경이 끼이면서 다치게 되는데, 이때 심하게 다치거나

음경의 살점이 지퍼 사이에 끼였는데 지퍼가 풀리지 않아 응급실을 찾는 남자가 해마다 900명은 된다고 합니다.

 

남자 환자의 대부분은 18세 이하의 10대 어린이 ~ 청소년들로

이들의 음경을 다치게 하는 원인 1위는 지퍼이며, 2위는 자전거라고 합니다.

 

 

무서운 놈입니다.

 

 

 

음경이 지퍼에 끼였을 때 대처법

급하게 열려고 잡아 당기거나 뺄려고 바짓단을 잡아당기는 행동은 매우 위험합니다.

지퍼를 열기 위해 천천히 당겨보고 통증이 크거나 소용이 없다면

비눗물이나 식용유를 해당 부위에 부워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해봅니다.

그래도 소용없다면 도움을 청해 가위로 해당 바짓단을 자른 후

다른 헐렁한 바지나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병원을 찾아 갑니다.

 

만약 지퍼를 부술려고 한다면 절대 혼자서 하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세요.

보통 아래쪽이 많이 끼이는데 이때는 생각보다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 자칫 지퍼를 부술 때

음경에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지퍼를 제거해 음경을 무사히 보존(?)했지만 찢어지거나 피가 많이 나는 것 같다면

응급실, 외과, 비뇨기과 등을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적절한 조처를 취합니다.

 

 

이 외에도 NBC뉴스 보도에 따르면 변기 위로 아슬아슬하게 허리가 올라오는 어린 아이들은

변기 끄트머리에 음경을 올려두고 소변을 보다 변기 뚜껑이 닫히면서 다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습관을 고쳐주거나 가능하면 아이들이 밟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화장실에 두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