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비뇨기과 男女이야기
아내는 왜 바람이 나는가?
보통 바람기라고 하면 여자보단 남자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만큼 남자가 본능적이고 욕망에 약하다는 소리겠죠.
-_-)a... 조금은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최근 "여자의 외도비율이 남자와 비슷해졌다."라는 어마무지 의외의 조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웨닐 코넬의대 의학과 심리학 조교수인 페기 드렉슬러 박사의 칼럼이 바로 그 조사결과입니다.
페기 드렉슬러 박사의 칼럼에서는 미국 국립과학재단이 실시한 '종합사회조사'를 인용하며, "여성들의 외도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종합사회조사에 따르면 2010년 미국인들에게 결혼생활 중 외도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남성의 19%가 결혼생활 중 어떠한 시기든 바람을 피웠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1991년의 21%에 비하면 오히려 낮아진 수치입니다.
반면 여성의 외도비율은 2010년 14%로 1991년 11%에 비해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결론은 아직까진 남성의 외도비율이 높다고는 하나 9년 사이 10%의 차이가 5%로 좁혀진 겁니다. 거기에 페기 박사는 질문의 특수성 때문에 실제 비율은 보이는 통계보다 더 높은 수치일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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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서는 우선 이런 여성의 외도비율 증가에 대해 개인적인 사랑과 남편에게서 느끼는 매력, 유대감, 감사함의 유효기간이 끝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거기에 각종 TV프로그램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세상엔 외도가 넘쳐나는 것 처럼 다루기 때문'으로 사회적으로 외도는 당연한 것이며, 용인되는 것 처럼 포장되어지고 있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 외에도 여성의 사회활동과 금전적 풍족함의 증대로 인해 결혼 후에도 남성과의 접촉기회가 늘어난 점을 드는데요. 이는 인터넷 SNS서비스덕분에 간단한 프로필 입력만으로도 옛날 두근두근했던 첫사랑까지 찾아낼 수 있어 접촉가능한 남성에 대한 정보습득의 용이함이 남성과의 접촉을 촉진시켰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이러한 여성의 사회적, 금전적인 입지가 늘어나면서 사회적, 금전적 '힘'이 남편이 가지고 있는 것에서 부부의 것으로 넘겨온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부부의 사회적인 입장과 심리적인 상황이 동등해진 것이죠.
그리고 또 다른 조사에 따르면 개인만의 시간을 가지고, 밤시간에 외출, 친구들과의 만남 등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변한 비율은 여성이 35%, 남성이 23%로 오히려 결혼생활에 대해 여성보다 남성이 더 보수적이라고 합니다.
+
마지막 조사는 참 의외네요. 보통 남자들이 더 개방적이라고 생각하잖아요?
어찌보면 남성중심적이었던 사회상의 반작용으로 시대가 변할수록 남자는 과거의 잔제때문에 보수적이고, 여자가 이를 타파하기 위해 더 진보적인 성향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위 조사내용에 대해서는 너무 맹신하지 않도록 하세요.
어디까지나 미국의 조사결과인 만큼 한국과는 사회적으로 분위기도 너무 다르니까요. 그냥 이렇구나~ 하고 요즘 정세에 대해 읽을거리 정도로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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