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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매거진/男女이야기

싸움은 카페에서 커피마시며 하라?

대구비뇨기과 男女이야기 <6>

싸움은 카페에서 커피마시며 하라?

 

 

 

 

 


 

 

사랑싸움은 이제부터 카페에서 해야할듯 합니다. 물론 남자는 여자와, 여자는 남자와 헤어지고 싶지 않다면 말이죠.

 

 

독일 루르대학의 연구팀이 66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카페인을 섭취하면 컴퓨터 스크린에 배치된 글자가 무작위로 배치된 단어 중 긍정적인 문구를 더 많이 발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66명의 실험대상을 반으로 나눠 실험에 들어가기 30분 전, A조에겐 아무런 효능이 없는 젖당약을, B조에게는 2 ~ 3잔 정도의 커피에 해당하는 200mg의 카페인약을 복용시켰습니다. 그 결과 카페인약을 먹은 B조가 A조에 비해 무작위 단어 중 긍정적인 단어를 인식하는 정도가 7% 더 높에 나왔다고 합니다.

반면 중립적이거나 부정적인 단어에 대해서는 비슷한 비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이때까지 카페인이 정신적인 기능을 향상시켜준다는 연구 결과 중에서도 '긍정적인 부분'과 같은 특정 자극에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놀라운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영원히 싸우지 않는 커플은 없습니다. 있다면 그게 더 신기할 정도입니다.

누구나 싸우지만 싸우고 끝내고 싶은 생각은 아닙니다. 좀 더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다툼은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연인과 싸울지도 모르지만 헤어지고 싶지 않다면 서로가 좀 더 긍정적이 될 수 있도록 카페에서 만나 커피 1 ~ 2잔 정도 마시며 이야기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7%라는 적은 수치이지만 상대방과의 언쟁에 좀 더 긍정적인 단어만 쓰거나 들을 수 있도록 해주지 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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