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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매거진/男女이야기

대구비뇨기과의 男女이야기 : (13)내 남자에게 여자들이 실망을 느낄 땐?

 

 

대구비뇨기과의 男女이야기

(13)내 남자에게 여자들이 실망을 느낄 땐?

 

 

 

 

알콩달콩~ 즐거운 연인 사이.

항상 나의 남자를 자랑스럽게 느끼는 여자들이겠지만

'이럴 때' 만큼 아무리 내 남자라도 실망스럽고 창피해진다고 합니다.

여자들이 말하는 '남자의 실망스러운 모습'은 무엇일까요?

 

결혼정보회사 가연에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내가 선택한 내님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 때는?'

이란 질문에 대한 여자들의 답변입니다.

 

 

 

 

3위, 심하게 다투거나 이별을 한 후 아무렇지도 않게 연락할 때(17%)

 

아~ 이런 사람 있죠. 완전! 무신경한 사람.

이유없이 싸운 것도 아니고 분명한 이유가 있어서 싸우고,

또 거기에 실망해서 헤어지자고 이별선언까지 했는데

"야, 뭐해?", "뭐하냐?" 등등 우리가 뭔일있었나~ 하면서 연락하는.

이러면 마치 사귄다는 개념은 있었는지도 의문이 들죠.

사귀는 중이라면 생각이 있나하는 의문도 들고요.

이런 경우 대체로 친구들에게도 무신경하기 때문에 남자들도 꺼려합니다.

 

 

 

 

2위, 뭐 하나 사주고 엄청 생색낼 때(31%)

 

그래요! 이거 당신이 선물해준게 맞아요!

하지만 띄어주는건 받은 사람이 띄어주는거지 스스로 붕붕 뜨네요!

 

이런 상황이죠. 아~ 선물해준건 고마운데,

이렇게 사람 부담스럽게 만들꺼면 걍 도로 가져가셔

라고 말이 목까지 올라올지도 모릅니다.

 

이런 타입이 실컷 얻어먹은 뒤에 밥 한번 사고 1년 열두달 우려먹죠.

"얌마 ~ 내가 지난번에 밥 샀잖아~"

너 그거 사기 전에 나한테 술, 밥 다 얻어먹었거든?

 

 

 

 

대망의 1위,

맞춤법을 잘 몰라서 문자 보낼 때 마다 틀릴 때(40%)

 

무려 40%라는 절반에 가까운 수치를 보인 '맞춤법 틀린 문자'!

그냥 가끔 사람들이 자주 틀리는 부분을 틀리는 것도 아니고

아주 보내는 문자마다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맨처음엔 오타인가 했더니 왠걸... 보낼 때 마다 틀리고 있습니다.

가장 난감할 때가 "많이 아프지? 빨리 낳아~"....

한순간에 여자친구를 임산부로 만들어버리네요.

문제는 어감 자체는 틀리지 않아 기분이 묘~ 하다는 겁니다.

 

 

 

+

 

 

 

남자분들은 일단 맞춤법부터 제대로 알아둬야겠네요.

여자들은 사소한 곳에서 감동 및 실망한다는게 사실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