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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매거진/MAN's 헬스

물 부족이 대구요로결석을 부른다

 

 

 

물 부족이 대구요로결석을 부른다

 

 

우리는 물 부족 국가라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먹을 물이 부족하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정말 당장 필요한 마실 물까지 아끼거나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에겐 하루 권장량의 물이 필요하고, 건강을 위하신다면 꾸준히 물을 마셔 체내 수분량을 일정이상 유지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체내 수분량, 무기질양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구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더 신경써주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현대인들은 물을 참 마시지 않습니다. 물 이외에도 수분 섭취할 수단이 많이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음료, 주류 소비가 커진게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음료수와 커피문화의 발달이 '물의 섭취'를 줄이게 된 것이죠. 물론 모든 음료엔 기본적으로 물이 베이스로 사용됩니다.(엑기스 등을 제외하면 말이죠.)

 

하지만 근본적인 체내 수분량 조절에 아주 큰 도움이 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특히 나트륨 등의 무기질이 많이 포함된 음료의 경우 수분 섭취량 만큼이나 대구요로결석의 원인이 되는 물질도 함께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셔 요로결석을 예방한다.'의 취지에 조금 맞지 않습니다.

 

 

맥주의 경우 일시적인 효과밖에 없으니 맹신않도록 합니다.

 

 

요로결석은 몸 속에서 걸러져 몸 밖으로 배출되기 기다리는 소변 속에 무기질들이 하나로 뭉쳐져 딱딱한 돌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소변에 포함된 무기질의 양이 많을수록, 또 몸 속에 오랫동안 있을수록 쉽게 생성됩니다.

여름에 대구요로결석 환자가 많은 이유도 더워서 수분섭취는 많이 하지만, 그만큼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량이 많아 소변의 양이 줄어 소변을 자주 보지않기 때문입니다. 즉, 체내에 소변이 오랫동안 축적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이유로 요로결석 환자는 노년층 보다 활동량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리는 청·중년층 남성에게 많이 발병합니다.

 

 

요로결석은 수신증이나 패혈증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고, 큰 고통을 환자에게 줍니다. 무엇보다 한번 요로결석이 생겼던 사람은 대구요로결석 치료로 완치를 하더라도 높은 확률로 재발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요로결석이 걱정이시라면 부디 아래와 같은 사항을 지켜주세요.

 

 

요로결석을 예방하기위한 수칙

 

1.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꾸준히 섭취해준다.

2. 염분 섭취를 줄인다.

3. 육류 섭취를 줄인다.

4. 필요 이상으로 소변을 참지 않는다.

5. 재발 위험군 환자의 경우 요로결석의 원인물질 제한에 대해 주치의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6. 구연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오렌지, 자몽 등)을 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