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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쯔쯔가무시병' 주의보

 

질병관리본부 '쯔쯔가무시병' 주의보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가을철 병원체 활동이 증가해

다음과 같은 3가지 질병에 대해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쯔쯔가무시병

Orientia tsutsugamushi에 의해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게 물렸을 때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적으로 혈관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두통, 림프부종, 열, 오한 등을 유발합니다.

 

 

 

신증후성 출혈열

들쥐나 집쥐 등의 배설물에 포함되어 있던 바이러스가 배설물이 건조되며

날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게 됩니다.

혹은 쥐의 타액을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퍼지게 됩니다.

신부전증, 식욕부진, 안구내출혈, 두통, 열, 저혈압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렙토스피라증

렙토스피라 균에 감염된 동물(쥐 외의 개나 가축도 포함)이 돌아다니며 뿌린

배설물에 의해 주변 흙이나 지하수, 강물 등을 오염시키게 되면

사람이 오염된 강물에 의해 간접적으로 노출되면 감염되게 됩니다.

물론 소변 등에 직접 노출(상처나 점막 등)되는 것으로도 쉽게 감염됩니다.

충혈, 두통, 간부전, 근육통, 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이들이 풀밭에 함부로 앉지않게 교육합시다!

 

 

세가지 질환의 특징은 우선 가을철 추석을 앞둔 벌초나 야외활동에 의해

들판에서 활동할 때가 많아짐에 따라 인근에 서식하는 동물이나 벌레에 의해

쉽게 감염되는 질병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야외활동 시 풀밭, 흙밭에 함부로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합시다.

 

 

그리고 대표적인 질환이 오한과 열이라 쉽게 환절기 감기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병증이 심하면 단순 감기일지 몰라도 꼭 병원에 가서 진찰 받아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