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전립선암을 나이가 많을수록 유병융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그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1. 전립선비대증이 심해지면 전립선암이 된다?
전립선 비대증은 세포가 과다 증식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전립선의 부피가 커지면서 증세가
점점 악화되지만, 전립선암은 조직의 세포가 변이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비대증과는별개의
질환입니다.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과는 발생하는 원인과 부위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질환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전립선암은 특정 원인에 의해 전립선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화하는 것이므로 전립선 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2.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을수록 전립선암 발병률이 높아진다?
2008년 18개의 연구를 조사한 한 보고서에 의하면 테스토스테론과 전립선암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밝혀졌으며, 닥터 Kristal 역시 "유방암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는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전립선암은 그렇지 않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3. 전립선질환은 물을 조금만 마셔야 한다?
전립선 질환은 빈뇨, 요실금 등의 배뇨장애를 앓기 때문에 평소 물을 많이 섭취해
소변의 정상적인 양, 횟수 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들기 전 2~3시간 전 물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전립선암 수술을 받으면 정상적인 배뇨가 힘들다?
전립선은 방광과 요도 사이에 있는 구조물로 배뇨활동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5. 영양제가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SELECT(셀레늄, 비타민E 암 예방실험) 라는 가장 규모가 방대했던 전립선암의 예방 연구 둥
비타민E가 오히려 건강한 남성들의 전립선암 위험률을 높인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전립선암을 포함한 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많은 영양제들이 사실은 효과가 없을뿐더러
때로는 심한 문제를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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