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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매거진/MAN's 헬스

대구비뇨기과 性이야기 : 나는 남자인가, 여자인가? 남녀추니

대구비뇨기과 性이야기 : 나는 남자인가, 여자인가? 남녀추니

 

 

 

옛날의 모 TV프로그램에서 신비한 이야기가 방영되었습니다.

여자 달리기 선수 세계신기록 보유자가

괴한에게 총격을 당한 후 신체조사를 했는데

알고보니 남성+여성으로 염색체상으로는 남성이었다.

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반대로 평생 자신은 남자라고 생각하고 살았으나

몸 속에 여성기를 포함하고 있었고,

염색체 검사로는 여성으로 판별난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외형적으로든 염색체상으로든 여성과 남성이 동시에 있는 사람을 보고

한자어로는 남녀추니, 영어로는 Intersexual, 순우리말론 어지자지라고 부릅니다.

 

보통 남성의 성기와 여성의 성기 모두를 가지고 있지만

어느쪽이든 미발달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본래 태아 시기에 남성기와 여성기 모두 가지고 있다가

염색체에 따라 한쪽이 태화하여 성별이 결정되는데

남녀추니는 성 염색체 이상으로 이 두가지 모두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유전자는 XY로 남성입니다.

 

문제는 대부분 여성적인 외형이 강해(선이 가는 외모, 유방 등)

높은 확률로 여성성을 선택해 살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태어났을 때 부모에 의해 한쪽 성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녀추니는 어디까지나 성 염색체 이상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어느 한쪽 성을 결정하더라도 후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반대 성의 특징이

나타나기 때문에 부모가 사실을 숨기다가 나중에 알게되어

충격을 먹고 방황하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성 염색체 이상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난자와 정자 모두

제대로 생성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 불임이 대부분이고,

성 호르몬 자체가 부족해 체력이 약한 편입니다.

 

 

특이하다고 볼수도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이들도 성 염색체 이상에 따른 결과일뿐

이상한 사람도, 어디가 안좋은 환자도 아닙니다.

(불임인 경우가 많으니 불임환자일수도 있겠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런 사람도 세상에 있구나 하고

그 사람을 인격체로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

통계상으로 2000명 중의 1명으로 생각보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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