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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매거진/性이야기

혼전 성관계와 결혼생활의 관계

혼전 성관계결혼생활의 관계

 

 

 

 

 

 

 

혼전순결 유지와 혼전 성관계.

어느쪽이 옳다고 하지 못하는 평행선의 문제입니다. 과거엔 혼전순결 유지를 당연시 여겼지만, 최근에 시대의 변화에 따라 사랑하는 사이에 성관계정도는 가질 수 있다는 인식도 있죠. 심하면 혼전순결에 대해 구닥다리 사상이라고 비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혼전 성관계가 결혼생활 자체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결혼 후 헌신도, 친밀도 등에 대해 조사

미국 코넬대 연구팀은 600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했습니다. 질문지에는 헌신, 친밀도, 성적만족도, 부부간의 의사소통, 대립 등 결혼생활 중 핵심이 되는 문항을 뽑아 점수를 매겨 답하는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때 연구팀은 답변자들을 미류 분류해 놓았습니다.

우선 600쌍의 부부는 모두 45세 미만이며 72%의 부부가 모두 배우자와 첫 데이트 후 한달 이내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답했으며 다른 28%의 부부6개월 이상 관계를 지속 후 성관계를 가졌다고 합니다

 

결혼 전 성관계를 미룬 부부가 더 금실이 좋다

설문결과 여성의 경우 결혼 전 성관계를 미룬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점수가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남성들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지만 점수차는 적었습니다.

결국 성관계를 미뤘던 부부들이 결혼 후 만족도가 더 높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이 결과에 대해 "서로의 탐색하며 두사람의 관계에 대해 의사결정을 하는 교제 기간에 성급한 성관계는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한 핵심요소들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게 만든다."고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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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연구결과로군요.

혼전순결이 꼭 구닥다리적 사고만은 아니라고 알려주는 듯 합니다.

그만큼 혼전 성관계는 배우자에 대해 깊게 파고들어 평가할 기회를 줄인다고 볼 수 있겠죠. 특히 아직 피임에 대해 인식이 덜된 우리나라같은 경우 혼전 성관계로 덜컥! 임신해버리면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으로 발전하게 됩니다.(낙태는 절대로 안좋아요.)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혼전 성관계를 가지게 되더라도 충분한 교제를 통해 서로에 대해 만족스러운 경우 가지는 것을 권합니다. 남녀 모두가 신중할 필요가 있어요. 결혼해야 하는 나이대라면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