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비뇨기과의 이 영화 재밌겠다! <3> 폴리스 스토리(2014), 옆집 형이 이젠 시리어스 찍는다? |
이연결, 견자단, 주성치와는 다르다! 지나치게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옆집 형, 옆집 아저씨 같은 영원한 우리의 따거(형) 성룡이 10년만에 다시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로 들고 나오셨습니다. 과거 폴리스 스토리 2, 3, 4편을 보고 뉴 폴리스 스토리는 건너뛰었었는데, 이참에 다시 찾아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세대들에겐 성룡 아저씨, 이젠 할아버지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무려 1954년 생이시다! 우리나라로 치면 올해로 환갑!) 그러나 저랑 비슷한 시기의 세대에게 있어선 형이란 칭호가 더 익숙한 성룡. 이젠 한물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저도 베스트 키드랑 대병소장 때부터는 확 와닿더군요.), 그래도 그의 발랄한(!) 액션신을 보고 있노라면 여전히 빙그레 웃으며 끝내는 박장대소하며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똥꼬발랄하던 형이 최근 무거운 주제나 드라마물 영화에 많이 출현하시더니, 정말 제대로 무거운 영화를 들고오셨습니다. 간간히 보이는 액션신도 이젠 영화 주제만큼이나 무거워져 있구요.ㅠ
| 좌측 상단이 한국 포스터. 그 외에는 모두 중국 포스터.
포스터의 무게감이 장난아닙니다. 좌측 하단 포스터를 봤을 때 전 쏘우 신작에 성룡이 출현하는 줄 알았습니다. 애초에 다음 영화의 카테고리 분류에도 이번 폴리스 스토리 2014는 액션, 코미디가 아니라 액션, 범죄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이 영화의 무게감은 무겁다는 의미겠죠. 항간에서는 "폴리스 스토리의 이름만 가져왔을 뿐."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 폴리스 스토리 2014 영화 장면.
아아, 세월의 무제가 느껴지는 따거의 얼굴. 그도 역시 사람인지라 늙어가시는군요.(올해로 환갑....) 그래도 한번 따거는 영원한 따거입니다. 그가 이젠 액션신을 찍지 못하게 되더라도 전 성룡의 영화를 볼겁니다. :)
|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 2014 예고편
유로합동의 영화이야기 : 이 영화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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