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다크' 몰수패 및 대회실격 처리 |
이번에 치뤄지고 있는 '판도라TV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에서 16강 경기준 매우 무성의한 태도로 경기에 임해 이날 경기를 지켜보던 관객과 중계방송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던 '팀 다크'에 대해 온게임넷은 라이엇 코리아, 한국e스포츠협회와 협의 끝에 지난 경기 및 남은 경기 몰수패, 대회실격 처리 및 상급수여자격 박탈을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팀 다크'는 아마추어 팀으로 16강 전에서 프로 팀인 '삼성 갤럭시 오존'을 상대로 첫 경기에선 무난한 경기를 보여주다 끝내 기량차로 패배를 해 8강전 진출이 무산되자 두번째 경기에선 진지하지 않은 자세로 아무렇게나 경기를 치루는 등의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 8분만에 경기가 끝나버렸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팬들이 그들의 무성의한 태도에 대해 불만을 표했습니다. 간혹 "아마추어 팀이니 괜찮다." 혹은 "난 그 경기 재미있게 봤는데, 무슨 상관이냐."라고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마추어라고 모든 행동이 용서되면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게임에서 어떠한 비협조적인 팀원을 만나도 불만을 표해선 안된다는 것이 아니냐."라는 논리에 일축되었던바 있습니다.
아무튼 온게임넷은 '팀 다크'의 무성의한 경기태도에 대해 챔피언스 대회 공식규정 6조 권리 및 의무사항, 제5항 '대회 권위 및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는 행위에 대한 징계' 항목에 의거해 해당 대회에 실격처리하고, 잔여 경기 몰수패 처리, 상금수여자격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우리나라가 온라인 게임산업 발달의 중심국이자 e스포츠의 중심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흔히 우리가 보는 야구와 축구, 농구 등 세계적인 스포츠에 걸맞는 스포츠맨쉽 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e스포츠도 '스포츠'라 불릴 수 있겠죠. 적절한 중징계라고 생각합니다.
e스포츠가 한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야 하지 않나는 논의가 올림픽위원회 내에서 있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게임'이라는 문화콘텐츠는 특정 국가만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요소이며, 몇몇 특정 회사에게만 이익이 되는 사항일 수 있기 때문에 e스포츠로서 올림픽에 편입되기엔 아직 이르다란 평이 있어 기각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대로 계속 e스포츠계가 발달해 간다면 정말 제가 살아있는 동안 올림픽에서 e스포츠를 보는 날이 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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