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수성구맛집 문어가 죽었슴다, 그런데 맛있습니다. '바로(BARO) 화덕치킨' |
얼마전 지인이 사진을 한장 보냈었습니다.
한 블로거가 포스팅한 '문어치킨' 이라고 했었습니다.
구어진? 튀겨진? 문어를 후라이드 치킨 위에 얹어서 나온 사진이었는데
이게 볼 때는 그렇게~ 맛있어보이진 않는데 인기 짱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수성구 지하철 2호선 '대구은행역' 인근에 있다고 해서
대구은행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죽갔다 꺾어서 죽가니 바로 나오더군요.
참고용 네이버 지도
아, 저기 간판이 보입니다. '바로(BARO) 화덕치킨' 입니다.
바로바로 화덕에 구워서 나온다고 바로인걸까요...
가게 앞에 X배너 입니다. 더치크림맥주가 뭔가하고 봤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는 중.
번호표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어떤 메뉴가 있고 가격이 있는지는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으니 가시기 전에 확인해보세요.
저는 당연히 문어치킨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낙지도 있네요. 대다나다...
화덕 바로 앞에 앉았습니다.
크기가 사람보다 더 크더군요.
기본차림입니다. 흰무는 그렇다치고, 샐러드도 나오는군요.
좌측이 얼음거품맥주, 오른쪽이 더치크림맥주입니다.
더치커피를 첨가한 부드러운 거품 맥주라고 해서
더치크림맥주라고 하더군요. 신세계!!
드디어 본 메뉴 '착한문어치킨' 입니다.
문어와 치킨 외에도 새우튀김 3개, 옥수수샐러드, 감자콘 샐러드, 주먹밥 2개,
그리고 후렌치 후라이도 함께 나옵니다. 추가한게 아니라 저게 기본이예요.
문어 하나에 만원 가까이 추가되는게 좀 이상하다 했는데
이런 추가상품(?)이 있었군요.
사진보단 실물이 더 먹음직 스럽습니다.
기본 파닭 + 문어 구이(?튀김?) 입니다.
사이드메뉴 디테일샷.
자, 그럼 이제 잘라서 먹어볼까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시다.
문확찢!!
문어가 죽었슴다.
근데 진짜 먹음직 스러워 보이네요.
그럼 이제 소스에 찍어서 맥주와 함께 후르룩 촵촵합니다.
+
소감을 말하자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쫄깃한게 진짜 맛있었습니다.
제가 간 날이 마침 롯데 vs 삼성전 날이라 사람이 많긴 했지만,
그게 아니라도 평소에 2, 3팀은 줄을 설 정도로 좋은 퀄리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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